우리가 망각하고 있는 것들- 이웃사람 꼬고고 무비무비무비







이웃사람
2012
김휘 감독
김성균, 김새론, 김윤진, 천호진, 마동석
강풀 원작






 


웹툰보다 살 건 살고 아닌 건 아니고


만화를 영상으로 보여주면 긴박감이나 감정선이 더 살아야하는데 둘 다 만화가 훨씬 뛰어났다.

처음과 마지막 부분에 자막으로 "죽은 내 딸이 일주일째 집으로 돌아오고 있다"와,
"내가 죽인 여학생이 일주일쨰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" 이 부분은 자막보다 나레이션이 훨씬 나았을 것 같다.

경비 아저씨가 원래 따라다니던 죄책감과 헤어지고 새로운 죄책감과 만나는 장면을 빼 먹은 것도 이해가 잘 안된다.
원작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 중 하나였는데.. 차라리 처음부터 죄책감을 붙이질 말지.
원작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 1인 이웃 간 소통의 부재, 고립화도 전혀 드러나지 않았던 것 같다.
그림을 따라가기 바쁜 연출이었던 듯.

분위기가 나쁘진 않았고 배우들 연기도 다 괜찮았는데,
미묘하지만 꼭 살렸어야 했을 포인트는 다 빼먹어서 오히려 2D보다 밍숭맹숭 싱거운 느낌

원작보다 나은 것 없다는 진리는 2D->3D에도 통하는가 보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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